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먹방은, 1인가구가 증가하고 간편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음식에 관한산업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식품 관련 산업에 ICT 기술이 융·복합되어 신 산업을 창출하는 푸드테크가 급부상 하게 된 이유이다. 21세기 인류는 생존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식량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왔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인구의 증가, 사막화 등으로 인한 농지감소로 이어지는 식량생산량의 문제와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에 의한 대체식품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 푸드테크란?
푸드테크란, 4차 산업혁명의 바람으로 기술적인 발전과 사람들의 기호변화, 즉 식품산업의 변화이다. ICT, 빅데이터 등 요즘 핵심이 되는 기술과 음식의 결합으로만 보면 좁은 의미의 푸드테크가 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푸드테크는 우리의 음식 문화 자체를 완전히 바꿔준다. 기존에 음식을 소비하기 위해 쏟았던 시간이 놀라울 정도로 단축되면서 음식을 소비하는 방식까지도 크게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푸드테크의 핵심은 우리 생활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한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음식을 더 편하게 주문하기 위해 호출벨을 탄생시켰고, 커피를 더 편하게 가져다 먹기 위해 진동벨과 사이렌오더를 탄생시켰다. 음식을 더 편하게 배달하기 위해 ‘O2O’을 탄생시켰고, 음식을 더 쉽게 요리하고 손쉽게 먹기 위해 ‘밥차’를 탄생시켰다. 아예 200년 전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음식을 오랜 기간 보관하기 위해 ‘통조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또한 빨리 음식을 먹기 위해 ‘즉석식품’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