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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다 히트! 부르는게 값~

‘샤인머스캣’


최근 한국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주한국싱가포르 대사관 행사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신선농산물 30여개를 홍보하는 K-Fresh Zone(케이 프레시 존)이 처음으로 설치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최근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캣 포도가 현장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샤인머스캣 포도는 고급 청포도 품종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서, 어느 정도 품질만‌ 유지되면 다른 품종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서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최신품종이다.

◼︎ 인기 고~공 행진! 샤인머스캣!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은 망고 포도라 불릴 정도로 단맛과 향이‌ 강하고, 과립이 크고 산도가 낮은데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지녔다. 유럽계 포도 향기인 머스캣 향이 강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나며 씨가 없고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종이다.

◼︎ 샤인머스캣의 역사
샤인머스캣의 역사는 굵지만 짧다. 1988년 일본 과수 시험장에서 육성한 대립계 포도로 일본에서는 2006년 품종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국내 품종 생산  판매 신고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경상북도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963ha 정도 재배되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이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 샤인머스켓 인기! 가격은 ‘금 값’
샤인머스캣의 가격은 한송이당 3만원! 없어서 ‘못’파는 망고향 포도!
국내산 샤인 머스캣 포도는 해외서도 인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 동남아 등 현재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캣은 중국베이징 청오양, 한국식품박람회에서 중국인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주범이다.

한 송이에 무려 3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선물용 A급은 10만 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7톤의 샤인머스캣 포도를 중국에 들여왔는데 순식간에 다 팔려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식품박람회에서 200만 달러치의 계약이 즉석에서 이루어질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보였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고가 식품 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에서는 배송비 포함 2㎏ 한 상자에 1만9000원선. 시장에서는 2.2 만원선에서 2.5만원에서 한 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 H 백화점에서는 1송이 2만원 가격선에 판매되고 있다.

◼︎ 씨 없고 껍질째 먹는 포도 신품종 ‘인기’
대한민국과 칠레 FTA로 인해 포도 수입 물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포도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포도인 샤인머스캣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포도 품종을 대체하여 국내 포도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당도가 18브릭스를 넘을 만큼 달아서 소비자 사이에서 ‌샤인머스캣은 큰 인기다. 게다가 기존의 칠레산 청포도와 비교가 불가할만큼 맛도 좋고, 포도 1개 낱알이 굵어 포도 한 송이가 무려 1kg에 육박할 정도로 크다. 우리나라에 4~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샤인머스캣은 소비자들에게만 인기가 있는게 아니다. 수입포도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포도로 수익이 나지 않아 농사를 포기했던 농가를 다시 포도 재배를 하게 만들 만큼, 기존의 포도수확에 비해 7월부터 9월까지 장기수확이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샤인머스캣이 다른 품종에 비해 세계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고소득 품종이라는 것과 수출효자상품을 동시에 거머쥠으로 인해 더욱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 ‌샤인머스캣을 80% 재배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고품질 ‌샤인머스캣의 재배를 위해 ‘포도 ‌샤인머스캣 고품질 재배 길잡이’라는 책자를 발간 하기도 했다.

품질이 우수하면서 열과와 탈립이 적어 재배 하기도 쉽고 저장기간이 길어 ‘‌샤인머스캣’ 품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자 ‌샤인머스캣의 인기와 함께 흑보석이나, 홍주씨들리스, 청수 등의 품종도 새로운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보석 같은 거봉은 결실하기가 쉽지 않고 여름철 이상고온 땐 색이 잘 들지 않는  단점이 있었는데 흑보석은 이를 개량했다. 홍주씨들리스는 이름처럼  씨가 거의 없다. 과육이 아삭하며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머스캣 향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포도재배 농가의 60% 이상이 ‌샤인머스캣으로 품종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